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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간호사회 70년, 새도약 화합·축제의 장 마련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1.06 19:07 수정 2016.11.06 19:07

경북도는 지난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70년과 역사를 함께 해온‘경상북도 간호사회 창립7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경북간호사회 7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간호협회 경북도간호사회 주관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윤종필 국회의원, 간호사회 임원과 회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70여 년간 도민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해 온 경북간호사회의 역사를 되새기는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오프닝 레이저쇼,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경북간호사회는 경북도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으로 5개 보건단체와 함께 4년째 해외간호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마을을 찾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건강을 점검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또 올해 9회째‘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어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였으며, 모유수유 실천으로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기여했다.아울러 유휴간호사 등 간호 인력의 교육 ․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자 재취업 등 부족한 간호 인력의 수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때 간호사회가 주역이 되어 노인성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며“삶의 현장에서 도민의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북간호사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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