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미의 과테말라공화국 교원 20명을 초청해 1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및 경북 일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의 우수한 ICT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과 교육정보화 소개, 교육부 지원 프로그램인 콘텐츠 활용중심 연수와 한국어 따라하기, 한국 문화 소개 및 ICT 선도 기관(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또 우리 문화 이해를 위해 경주 불국사,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도록 산업체도 방문도 진행된다.경북교육청은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교류 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11년 동안 과테말라 선도 교원 174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교류협력국의 정보 활용능력 신장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그동안 이러닝 기반 구축용 컴퓨터 1,740대를 지원하여 과테말라의 학교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접근성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교육청은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정보화 노하우 및 문화 전수는 물론 양국 간 친선 도모와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친 한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양국 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미래 정보화를 이끌어 갈 과테말라 교원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