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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사고초기 대응에 적극 앞장선다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6.25 16:01 수정 2019.06.25 16:01

포항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난대비 훈련에 참가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포항시 북구 여남갑 동방 3해리 인근해상에서 포항해경 주관으로‘192분기 민??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경, 포항구조대, 동해청항공단, 해군6전단, 해병대수색대, 포항시청, 포항해수청, 경북소방 등 학생과 기관?단체 16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경비함정, 어업지도선, 해병대보트, 민간어선 등 13, 헬기 2대 등이 훈련에 동원 됐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많은 한국인 인명피해가 발생한 유람선 사고를 가정해 성수기 행락철 포항지역 관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를 대비, ? 해상 동시다발적인 훈련 실시로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및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사고초기에 반사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 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포항해양과학고등학생 30여 명이 훈련에 참가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작동법 등 참여형 훈련을 통해 해상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해양안전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포항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앞으로도 동시다발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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