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에게 새해 선물로‘내년 독도 영문달력’을 보내주세요.경북도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2017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이벤트를 ‘사이버독도’(www.dokdo.go.kr)를 통해 실시한다.이 독도 영문달력은 경북도가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독도영문달력에는 팔도총도(八道總圖), 해좌전도(海左全圖)를 비롯한 울릉도․독도 고지도 12점과 독도의 자연경관, 생태, 현지 생활상(주민, 경비대, 관광객)이 담겨졌다.또 독도관련 문화예술 행사사진을 비롯해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 등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과 함께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소개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채택된 내국인들이 독도 달력을 경북도로부터 수령해 외국인 등 해외거주 지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공모 이벤트 응모 방법은 ‘사이버독도’ (www.dokd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인의 국내주소, 달력 받을 외국인 소개(이름, 직업, 선물하는 이유)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응모자에게 다음달 중에 총 2017부의 달력을 선착순(1인당 3부 이내)으로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배송할 예정이다.이강창 독도정책관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독도 고지도와 생활상 사진을 통해 전 세계인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2017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경북도는 새해에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독도 해외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가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제작하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로 배부되는 독도영문달력은 인터넷 신청자들이 신청한 70여 개국의 외국인과 NOAA(노아 미국해양연구소), 캐나다 해양과학대학, 미국 알라바마 로펌 등 다양한 해외 기관과 단체에 배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