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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을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1.07 20:34 수정 2016.11.07 20:34

조원진·김부겸 의원, 내일 ‘민주주의 발전 위한 국민대토론회’조원진·김부겸 의원, 내일 ‘민주주의 발전 위한 국민대토론회’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 대구 달서구병)은 9일 오후2시40분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1960년 2월28일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섰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상중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노동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발제를 맡는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안동일 전 사월회 회장,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용식 문화일보 논설주간, 이동관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김주용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한창섭 행정자치부 의정관이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조원진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2.28민주운동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며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며“이러한 정신을 제대로 평가하고 계승하기 위해서 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19일 조원진 의원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28민주운동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대구·경북 국회의원 17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바 있다.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공동주최로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민위원회와 정부관계자 및 대구경북 시민 약 3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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