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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 운영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02 17:13 수정 2019.07.02 17:13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난해 오천읍 내에 설치된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

포항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여름철 아동의 놀 권리 향상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 조성에 나섰다.

 

인구대비 아동인구가 밀집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원에 오는 10일부터 831일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은 대형에어풀장, 유아용 워트슬라이드, 핸들보트, 다람쥐통 등 어린이의 안전과 재미가 확보된 다양한 체험 시설물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 아동의 관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구축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아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장했던 오천읍 내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은 평소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는 오천청년회에서 약 2개월 이상 운영했으며, 28000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은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맞벌이 부부와 젊은 세대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오천청년회는 공개입찰, 공개채용, 음식물 판매금지, 안전요원 상근, 의료, 긴급후송 대책, 영리추구 금지, 소음규제 완화 등 다양한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조금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아동의 놀 권리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은 평상시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기간인 720일부터 811일까지는 저녁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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