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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송사과에 ‘마이스 접목’ 성공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1.09 20:09 수정 2016.11.09 20:09

제12회 청송사과축제 성료…20만 관광객 방문제12회 청송사과축제 성료…20만 관광객 방문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군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청송읍 송생리에 소재한 청송사과공원에서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청송사과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하여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청송군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동안 축제장을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의 주인인 군민들과 함께 축제의 흥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군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을 위해 사전축제로 열린 지난달 27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3일까지 청송 8개 읍면을 릴레이로 개최됐다.또 올해 첫 선보인 ‘한류창조포럼’,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청송사과 7초 광고제’ 등은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송과 사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를 위해 ‘한마음 DJ 클럽 파티’를 야간 프로그램으로 열렸다.청송축제추진위에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축제 나눔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행복의 사과 저금통 만들기’, ‘나눔실천 서약’, ‘재능기부 공연’, ‘나눔식당’ 등의 나눔프로그램 사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나눔문화의 직접 체험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의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와 함께 청송군 농민단체협의회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리적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정책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로 우리 농산물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도 진행돼 농업인, 소비자 등으로부터 공익성을 담아내었다.이밖에도 사과축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볼·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볼·즐길거리 행사로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 사과왕 선발대회, 농업인 한마당 축제, 사과요리 경진대회, 우수농산물 품평회, 껍질째 먹는 사과시식, 사과깜짝경매, 소원풍날리기, 어린이체험존 등의 다채롭게 경연·체험행사가 진행됐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산업인 마이스를 결합해 새로운 모습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찾아주시고, 또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컨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많은 분들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축제와 연계행사로 지난 6일 열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는 5m의 대형 인형요리사 체셔고양이가 끄는 케이크마차, 카드여왕, 시계토끼, 모자장수 등 동화속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퍼레이드를 펼쳐졌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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