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상북도요양보호사 종합지원센터주관으로 지역 내 요양보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예천군 지역요양보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요양보호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으로 복지예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마음을 다잡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고려대학교 간호학과 김미소 교수를 초청해 요양보호사의 뇌졸중 및 치매관리향상이라는 주제로 사람과의 관계 설정의 중요성, 공공주도형에서 민간주도형으로의 복지 전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복지사업의 변화 흐름을 되짚어 보면서 고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김미소 교수는 사회가 다변화되고 국민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복지 환경 문화를 중심으로 행정수요가 팽창해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를 행정에서만 추진할 수 없고 민·관이 협력할 때 군민이 실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