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진피해지역과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노후주택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도청 건축디자인과 직원과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류재용), 경북도청 도배 동아리인 행바사(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이 봉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간에 걸쳐 실시하는 노후주택 집수리봉사 사업과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2가구), 저소득취약계층 가구(15가구) 등 총 17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 전기시설 등 집안 내부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경북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바사는 도배와 장판봉사,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회에서는 지붕수리, 내부 천정수리, 노후보일러 교체, 배관작업, 페인트칠, 전기안전점검 등 봉사를 실시한다.특히 불량전선, 두꺼비집 교체 등 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꼼꼼히 최선을 다해 점검할 계획이다.또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회에서는 집수리가 완료된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소화기를 비치해 불시에 일어날 화재 등 안전사고예방에도 앞장선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공무원과 자원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진피해․소득소외계층 가구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경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