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14일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과 같은 위기 상황을 경험한 학생들에 대한 효율적 상담 지원을 위해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합동으로 Wee 전문상담인력 및 New-Start 프로그램(학업중단숙려제) 전임상담원 25명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에서 심리적 불안정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즉각적인 상담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을 가졌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이해와 대처방법’이란 주제로 이번 연수는 영남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단 영남권 센터장인 서완석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이예걸 청송 Wee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위기상황에 대한 전문상담인력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조력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진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