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체연재 포토뉴스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종합상황실 설치 ? 운영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8.06 15:57 수정 2019.08.06 15:57

포항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 개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유관 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유관 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한국은행 포항본부, 포항세관 등 유관기관은 물론 포스코를 비롯한 일본 수출입 관련 기업이 참석해 애로사항 및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현재까지 일본산 부품 및 소재 확보나 원자재 수입에는 별다른 차질은 없으나,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되면 피해가 잇따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까다로운 통관절차 등으로 일본 수출 부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위해 피해 기업에 대한 세재지원 및 경영안정 자금 지원, 수출기업 지원사업 및 수입선 다변화 지원 등 관련 지원 대책 준비상황을 더욱 더 철저히 하고 필요사항이 발생할 때 바로 지원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포항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체로 구성된 합동대응팀을 구성?운영해 종합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7일부터 일자리경제국장실에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기업피해 접수와 지원책 마련 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태 진행 추이에 따라 기업 및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경제 현장 상황관리와 함께 철강혁신 생태계 조성과 이차전지(양극재,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등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확보 대책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우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