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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학/교육

폭염보다 강한 발명교육에 대한 열정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8.08 13:40 수정 2019.08.08 13:40

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8일부터 14일까지 발명정규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발명캠프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발명기초반 학생 29, 발명심화반 24, 발명메이커반 18명 등 총 71명을 대상으로 메이커활동과 발명품제작 및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한다.

 

포항발명교육센터는 발명정규과정으로 관내 학생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을 모집해 지난 3월부터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의 2배수가 넘는 학생들이 신청해 발명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발명캠프에는 한동대학교 교육봉사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투석기 제작, 돔 만들기, 발명품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충갑 교사는날씨가 무더워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까 걱정했었는데 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열정이 더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여름방학이 끝나면 우리 반 학생들과도 이런 수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한동대 길진영 학생은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같이 작품을 만들며 잠시나마 동심을 느낄 수 있었고,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보람됐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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