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내 기업들, 어려운 이웃에 성금 전달

김영식 기자 입력 2019.08.08 13:41 수정 2019.08.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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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베어링(대표이사 하정환)과 ㈜동우SNJ(대표 김성현)는 지난 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용에 써 달라며 각각 현금 100만 원과 2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대상자는 40대 초반 기초생활수급자로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지체장애가 심해 모르핀 성분의 주사를 계속 맞게 됐고, 이에 잇몸이 손상돼 뼈 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나 비용 때문에 받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경주시 공단로에 소재하고 있는 ㈜일진베어링은 자동차용 각종 베어링 및 단조 부품류 제조 업체이며, ㈜동우SNJ는 외동읍 모화리에 있는 글로벌 수출포장 물류 기업이다.

하정환 대표이사와 김성현 대표는 “앞으로도 이런 주변에 사정이 딱하신 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복지연계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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