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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울릉도 출신 강영우 총경, 최초로 고향 울릉 경찰서장으로 취임

김민정 기자 입력 2016.07.12 18:04 수정 2016.07.12 18:04

제60대 울릉경찰서장으로 강영우 총경(41)이 취임했다.강서장의 취임이 의미하는 것은 섬마을 울릉도 출신의 인재가 최초로 고향 치안 담당자로 부임했다는 점. 강서장의 금의환향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도 벅차오르는 듯 하다. 신임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민족의 섬 독도의 모섬인 고향 울릉도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울릉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 생활치안 확보에 제일 힘쓰겠다. 특히 최근 울릉도 관광객 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울릉도를 여행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치안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신임 강 서장은 울릉도 출신으로 저동 초등학교와 우산 중학교를 울릉도에서 졸업한 후 구미 전자공고, 중앙대 법학과를 거쳐 경북대 법학 석사과정을 마친 사법연수원 35기 출신으로 2006년 대구 달서 수사과장을 시작으로 대구청 수사2계장, 지능범죄수사대장, 대구청 강력계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김민정 기자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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