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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연일읍 택전리마을이 새롭워졌다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8.21 14:31 수정 2019.08.21 14:31

경북형행복씨앗마을 사업 완공 팜파티 개최

경북형행복씨앗마을 사업의 완공을 기념하는 택전마을 팜파티오는 24일 포항시 연일읍 택전1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린다.

다육이 특화마을을 표방해 경북형행복씨앗마을로 선정된 바 있는 택전리는 그동안 마을 5곳의 공터에 각종 조형물로 장식된 다육이 정원이 만들어 졌고 지난 51차 팜파티를 열어 조성과정을 공유한데이어 이날 최종 완공된 모습을 공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익힌 다육아트로 꾸민 마을정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비롯해 마을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한 택전리 마을의 모습을 공개한다.스탬프 투어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제1정원인 만남정원을 시작으로 물줄기가 흐르는 제2정원인 기다림의 강’,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3정원인 동물정원’, 연인들의 프러포즈정원그리고 마을사람들과 방문객들의 쉼터와 공연장, 야외영화관으로 활용될 택전리 마을 쉼터 공원을 둘러보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다육아트를 직접 체험해 보고 기념화분도 만들 수 있는 이벤트이다.지난 4월부터 시작돼 이번에 완공되는 택전리 다육이 특화마을사업은 추진과정이 MBCKBS방송, 중앙지와 지방지 등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바 있으며 포스코에서도 1%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려주기로 하는 등 계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택전리의 변화는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시가 형산강 변에 다육이 조형물을 발주한 것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 단체와 기업, 대학교, 대형병원 등지에서도 조경용으로 대형 다육이 조형물 설치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주민들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 해온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박희경 대표는 이번 경북형행복씨앗마을 사업으로 대외적으로는 우리 택전마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내부적으로는 대부분의 도시 근교 농촌마을이 겪는 원주민과 외지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 간의 소통부재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향후 주민들의 자치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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