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3일 영주시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길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영주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치유원, 대한산악연맹 영주시연맹 등 3개 기관·단체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숲길 주변 산림정화 활동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보호 서명운동을 함께했다. 캠페인을 통해 산 쓰레기 50kg을 수거하고, 숲길을 찾은 방문객 300여명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림보호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영록 소장은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자발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와 산림분야 유관기관이 협력해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캠페인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공동산림사업 수행자 및 사업범위 확대,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 버섯종균생산업자 등록요건 완화 등 시민들의 의문사항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