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무인항공 방제를 실시 하고있다.
영주시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과 함께 무인항공방제도 병행해서 나갈 계획을 밝혔다.
올해 무인항공방제 계획은 안정농협에서 영주시 관내 66농가를 대상으로 벼재배 지역 789ha를 방제한다는 계획이다. 1억6천600만원의 사업비(시비33% 농협 17% 농가 자부담 50%)로 사업이 진행되며 10a당 사업비는 21,000원으로 농가에서는 10,500원만 부담하면 방제 할 수 있다.
영주시는 무인헬기 5대를 활용해 부석면의 무인항공방제 대상지 91ha에 일제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헬기방제는 안정농협과 계약해 무인항공방제사업을 수행하는 영농조합법인 두레에서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방제 방법을 선보임으로서 항공방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드론 방제는 1일 20ha 정도 방제 가능하며 헬기 방제는 1일 30ha정도 방제가 가능하다. 방제 효율은 무인헬기가 50%정도 높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 농업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작업을 수행해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소득도 보장돼 잘사는 농촌, 부자 농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