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8일 오전 보건소 회의실에서 3~4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가관리교실은 지난달 2일 부터 지난 28일 까지 주1회 9주 과정으로 고혈압·당뇨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론 주제를 정해주고 참여자들이 주도해 스스로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고혈압·당뇨 알기 ▶고혈압·당뇨와 함께 살기 ▶스트레스 관리법 ▶건강실천 계획하기 ▶앞으로의 다짐 등 환자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자가관리교실에 참여한 김모(여, 69세) 어르신은 “몇 십 년 동안 고혈압을 치료하면서도 잘 몰랐던 내용들을 자가관리교실에서 상세하게 알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 이런 교육이 있으면 꼭 연락해달라” 고 말했다.
권경희 건강관리과장은 “스스로 건강을 책임 질 수 있는 건강리더가 될 수 있도록 배운 내용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는 9월 2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