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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유치 입장 표명

김영식 기자 기자 입력 2019.09.01 11:25 수정 2019.09.01 11:25

신생에너지복합단지와 경주혁신원자력연구원 유치사업 별개

경주시는 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원회가 “경주시장, 국회의원이 앞장서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경주 단독신청을 관철하라”고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  신생에너지복합단지와 경주혁신원자력연구원 유치사업은 엄연히 다른 분야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앞에서 김일윤 공동대표의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가진 면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는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 경주 신청과 관련해 영덕쪽으로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을 들었다”며 “경주 단독신청을 관철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융복합타운 조성사업 경주유치에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우선적으로 지금까지 중앙정부(산업부) 및 경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경주유치 타당성(한수원 본사, 지역대학, 연구소, 연료전지 사업 유치 등)을 제시하는 등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치위원회 결성이후 최근까지 시민토론회, 청와대 항의 집회, 간담회 등의 유치위원회 활동에 협력하는 등 경주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사업의 신청 절차는 도지사가 산업부장관에게 신청토록 돼 있으며 기자회견문에서 언급된 에너지융복합타운 조성사업과 최근 경북도,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중앙정부와 협의하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사업(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사업)’은 이 사업과 별개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유치사업이 산업부에서 올해 1회 신청 및 선정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지정계획을 갖고 있는 계획을 파악해 장기적으로 유치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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