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9일 회의실에서 영주시산림조합, 영주시 사회적기업(꿈꾸는 목공학교, 할배목공소)과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지원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사회적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목공예 교실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 에는 이영록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윤상순 영주시산림조합장, 꿈꾸는 목공학교 박철서 공동대표, 할배목공소 권승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조합에서는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특용활엽수를 사회적기업에 공급하고, 사회적기업에서는 공급받은 목재를 목공예 교실, 목공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기용 산림경영복지팀장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기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