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3층 앙리뒤낭홀에서 영주지역 주민 및 환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영주시민 대상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건강강좌에서 영주적십자병원 추원호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내용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뇌졸중 질환은 국내 60세 이상 인구의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치명적인 질환중의 하나다. 또한, 성인 인구 60명 중 1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해마다 10만 여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뇌졸중 질환의 심각성으로 인해 노인인구가 많은 영주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고 강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추원호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 질환은 갑자스런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등의 전조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119로 전화하여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아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혈압관리 등 정기적인 진료와 금연 및 운동, 당뇨 치료 등이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