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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축제 준비에 박차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09.03 11:50 수정 2019.09.03 11:50

준비상황 보고회 열어 추진상황 점검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 보고회

영주시는 다음달 12일 부터 개최하는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준비상황 보고회를 3일 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위원, 행사 주관단체 및 시청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다음달 12일 부터 20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에 초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지역축제 종합만족도 평가에서 살거리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축제로,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확대 운영해 수삼과 인삼가공품을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경북도지사기 보디빌딩대회, YMCA 전국보디빌딩대회, 풍기인삼홍보대사 선발대회, 소백산 풍기인삼 가요제, 전국댄스 경연대회, 인삼캐기·인삼깎기 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 대회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족욕, 인삼병주 만들기 등 관광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지난 71일 출시한 영주사랑 상품권을 축제장 내 체험 프로그램과 대회 시상금 등에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건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 축제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품은 문화관광 도시로 이번 축제 기간 중 축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협력해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문화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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