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수목원전문가 교육기관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수목원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운영 중인 수목원전문가 교육기관은 모두 3곳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신구대학교 식물원(경기도 성남)이 있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연구실 견학 및 전시원 견학, 수목원전문가의 역할 특강, 수목원전문가의 진로 특강 등을 통해 수목원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각 기관 교육운영 실무자들은 기관별 특성을 살린 교육운영의 발전방향 및 공동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 점검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 하고자 노력했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되는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은 총 교육시간 1440시간(이론 360시간, 현장실습 960시간, 종합실습 120시간)이다. 최종평가 시험은 11월 18일, 수료식은 12월 초 예정이다.
김용하 원장은 “앞으로 수목원분야를 이끌어나갈 전문가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청과 3개 교육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