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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추석 명절 기간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9.09 16:10 수정 2019.09.09 16:10

전통문화체험, 가족영화 상영 등

 

포항문화재단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이하 아라예술촌),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수협냉동창고 등에서 귀성객 및 지역주민,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라예술촌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13일 명절 당일 휴관) 가족 전통문화체험을 주제로 야외마당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대형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사방치기)가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실내인 1층 문화사랑방에서는 연휴(12, 14, 15) 기간 내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이어간다. 배쓰밤(목욕입욕제)만들기, 가족영화 상영 구룡영화관, 포항풍경 스크레치 체험 등이 3일 동안 운영되며, 14일과 15일에는 네온사인DIY, 활동작가가 진행하는 도예 및 목공예 체험을(재료비 별도) 비롯하여 권선희 작가의 시화 작품전을 관람할 수 있으며, 그 외 소원나무 소망적기, 자율카페 등에 참여가 가능하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초가로 이루어진 신라마을에서는 신라마을 체험놀이신라야신라야!12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명절 당일 휴관)에도 계속 진행된다. 체험은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초가, 초정 대장간에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AR체험 <내가 그리는 AR 연오세오>로 색다른 증강현실을 체험하고 천연염색체험 <오색빛깔 내손수건>과 짚풀공예 전시를 관람하고, 과메기알집을 만들 수 있는 <아기자기 짚풀공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금빛 금관만들기> 체험과 가야금과 장구를 직접 배우고 연주 할 수 있는 <얼쑤! 우리장단 배우기>로 신나고 재미있는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다.

 

019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매직·마임 공연 등을 12일부터 15일까지 (오후 530~810) 4일 동안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그리고 추석맞이 풍선배포, 스틸 포토존 등 특별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스틸아트 주요 작품 전시로 더욱 풍성한 스틸 한가위 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은 전시공간을 다변화하여 ()포항수협냉동창고 <나루터 문화창고>에서는 이현 작가의 빛의 행방 : 라이트 아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고,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전영일 작가의 등 작품들과 시민참여 워크숍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립중앙아트홀(1층 전시실)에서는 강병인 작가의 시민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과 2019 스틸아트페스티벌의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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