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7월 1일 발행해 운영하는 ‘영주사랑상품권’이 추석 명절맞이 할인 판매 행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총 17억 원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부터 2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를 시작해 지난 15일 기준 지난달 판매액(6천400만원)의 15배가 넘는 9억8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추석 명절맞이 특별할인판매 기간 동안 영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영주사랑상품권의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업소도 늘고 있어 할인 행사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영주시는 추석 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의 영주사랑상품권 이용에 힘을 보탰으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했다.
영주시는 2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며, 다음 달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9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현장 할인 판매 부스를 운영해 영주사랑상품권의 구매 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지속적인 홍보 및 가맹점 교육을 통해 영주사랑상품권이 실질적으로 영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에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FAX(054-639-6109, 송부 후 전화 확인 필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영주시 홈페이지(산업경제→소비자생활→영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기업 직영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