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해 올해 신청농가 중 농업경영체등록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400여 농가에 각50만원씩 32억원의 농업인경영안정자금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난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농업인들이 소모성 농자재와 생필품을 쉽고 자유롭게 구입하며 아울러 문화생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지역 내에서 하도록 위해 지역상가에는 활기가 넘치고 상인들 또한 매출이 올라 반기는 분위기다. 봉화군은 앞으로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호응과 지역경제에 효과가 있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연차적으로 금액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퍼스트(first)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