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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6.25 참전 승전기념식 개최

김영식 기자 기자 입력 2019.09.18 15:25 수정 2019.09.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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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이 6.25 참전 안강지구 전승비에서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이 6.25 참전 안강지구 전승비에서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가 주최하고 강동면분회가 주관하는 '제6회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기념식'이 18일 강동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열렸다.
안강·강동·기계 6.25 참전 승전기념식은 1950년 8월 9일 안강·강동·기계지역으로 침투해온 적 7사단을 필사적으로 막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막대한 무공을 세운 용사들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승전기념식에는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과 이근우 경주경찰서장,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및 6·25 참전용사와 유족,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안강지구 전승비에서 분향 및 헌화를 시작으로 강동농협 농산물집하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예술봉사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생존 참전용사 소개와 선물증정, 참전용사의 전투회상, 기념사, 이영석 부시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영훈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1958년 10월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에서 전승비를 건립한 이후 1997년부터 17년 간 한국자유총연맹 강동면분회가 전승비에서 매년 현충일 추모행사를 지내오다 2014년부터는 전승기념 행사로 변경해 매년 기념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생존해계신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후세에 남겨진 후손들에게 큰 교훈이 된다”며 “고령이신 참전용사들의 건강 기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통해 후손들에게 좋은 안보교육 자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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