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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낙동강 수질개선 ‘공동 건의’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1.20 20:30 수정 2016.11.20 20:30

대구·구미 민·관협, 총리실로 보내기로대구·구미 민·관협, 총리실로 보내기로

취수원 관련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제9차 회의가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 공동건의문을 국무총리실로 보내기로 합의했다.이날 회의는 제8차 회의에 이어 중앙정부에 보낼 공동건의문 작성을 안건으로 논의, 3시간동안 회의 끝에 대구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하지 않는 조건으로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국무총리실로 보내기로 합의했다.구미시는 윤종호 위원장(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 10명, 대구시는 민경석 위원장(경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 7명, 총 17명이 참석해 신임 위원 소개, 위원장 인사말, 토론 순서로 회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대구시는 구미에서 하루 45만t 취수 시 구미·대구 하류지역 수질에 미치는 영향, 수질오염 총량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중상류 구간의 추가적인 ‘낙동강 수계 수질 보전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구미시는 가뭄이 도래할 경우 유량 부족으로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수질보전대책 수립, 안동댐 하류에서 화학사고 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구미·대구 취수원에 미치는 영향과 구미에서 방류되는 오염물질이 대구 취수원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상류의 퇴적층 중금속이 하류의 상수원에 미치는 영향, 정부가 대구시 취수원을 이전하지 않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안 제시, 구미취수장을 대구취수장으로 이전·통합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건의했다.구미시는 중앙정부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뢰성이 담보되는 연구기관에서 검토해 통보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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