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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월성본부, 방사성 누출사고 비상 대응능력 강화

김영식 기자 기자 입력 2019.09.25 11:15 수정 2019.09.25 11:15

월성 2호기 방사능방재 불시훈련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24일(화) 월성 2호기의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방사능방재 불시훈련을 실시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월성 2호기의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방사능방재 불시훈련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월성 2호기의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방사능방재 불시훈련을  지난 24일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불시훈련은 방사성물질 누출사고를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재대책법에 의거 실시하는 전체훈련의 일환으로, 훈련 일자 및 시나리오를 비공개로 해사전예고 없이 매년 원전본부별로 1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월성 2호기에서 태풍으로 시작된 설비고장으로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원자로 냉각수가 다량으로 누설돼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월성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요원을 신속하게 소집해 비상대응조직 운영 및 주민보호조치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비상 전원과 냉각수 공급을 위한 이동형 발전차와 펌프차 등 재난대응장비 가용성도 확인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이번 불시훈련은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및 의학원의 방재 전문가로 구성된 통제평가단이 방사선비상 사고 시 월성원전의 방사선비상대책 전반의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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