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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모두가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권태환 기자 입력 2016.11.21 20:13 수정 2016.11.21 20:13

영덕군, ‘2017년 대게축제성공 아카데미 &포럼행사’ 개최영덕군, ‘2017년 대게축제성공 아카데미 &포럼행사’ 개최

영덕군은 지난 18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고자 ‘2017년 대게축제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아카데미 & 포럼을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황재철 경상북도 의원을 비롯해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강구항 영덕대게상가연합회, 그리고 영덕군의 지역축제담당부서 직원등 50여명이 참석했다.1부 아카데미에서는 상지영서대학교 전영철 교수의 ‘도시재생과 장소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영덕대게축제를 통해 강구항, 대게거리, 시가지가 관광명소로 4계절 관광을 이끌 수 있는 발전적 방향을 제시 했다. 또한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는 음식축제로서 축제성에 기반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성장 전략’을 제시했으며, 논산시 공연축제팀장 노원중 박사는 주민의 참여가 있어야지만 축제는 발전할 수 있다며 ‘주민참여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2부 포럼에서는 상지대학교 신현식(영덕대게축제총감독) 교수를 좌장으로 청송문화재단 배윤수 사무국장, 축제경영연구소 정신소장, 안동대학교 전영록 교수까지 참여해 7명의 전문가와 참여자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축제는 기획단계부터 전문가, 추진단체, 주민 모두가 참여해야지 축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포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2017년 영덕대게축제의 발전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 후 반영하도록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힘을 합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영덕대게축제는 2015년 최초로 총감독 제도 도입과 더불어 축제 장소를 강구항 시가지 중심으로 이동시켜 5대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실시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총감독 제도 도입 후 2년의 성과와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에 대해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영덕대게축제는 지역주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취합과 더불어 2017년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2017년 영덕대게축제(20회)는 포럼에서 나온 내용을 추가하여 3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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