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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주 안개꽃 향기 ‘전국에 퍼지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1.21 20:14 수정 2016.11.21 20:14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올해 7월부터 영주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개발한 ‘안개꽃’이 본격적으로 화훼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시는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우병수(68세) 농가에서 화훼 안개초 신품종 ‘안드로메다’,‘뷰티플라이트’를 도입해 농가 경영비 부담은 줄이고 농가 소득은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생산 가능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특히, 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해 농가 정밀 컨설팅을 실시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이중 커텐, 지중난방 등 다양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부석면 우병수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안개꽃은 다른 지역 주산지와 비교해 동시 개화와 다화성으로 꽃대가 강건해 현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전국 최고가로 거래되고 있다.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정식한 안개꽃은 토양미생물, 전조처리 등 적절한 비배관리로 수확량이 20%까지 증수가 기대 되고 있다”며, “안개꽃 화훼농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이 되면 영주시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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