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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8일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특설무대에서 시행된 ‘제3회 양남주상절리 한마음축제 및 걷기대회’를 지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시행되는 ‘양남주상절리 한마음축제 및 걷기대회’는 지역 대표축제 개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월성본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양남면 주상절리는 다양한 모양으로 형성되어 천혜의 비경을 갖춘 관광명소로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됐고,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주상절리 조망타워 개관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리해변에서 출발하여 읍천항을 반환점으로 하는 걷기대회와 함께 주민화합한마당 및 양남면주민문화교양 프로그램 수강생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동경주 3개 읍면 주민 3,000여명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기경 본부장은“양남 주상절리는 양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한마음축제는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경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번 양남주상절리 한마음축제가 지역 주민 화합, 지역 관광자원 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원전 사업에 대한 수용성 제고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