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산림, 도로 등 도시정비 발전방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해예방, 상·하수도정비 전략방안, 시정주요시책과 연계한 신규(아이디어)사업을 발굴하기 위한‘미래비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도시정비 전략방안, 재해예방, 상·하수도정비 발전방안, 신규아이디어 사업 등10건의 과제를 발표하고 문경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계적으로 드물고 국내 최초로 발견된 굴봉산 돌리네 습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농어촌도로 301호선의 노선을 조정하여 돌리네 지구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습지 주변의 등산로 조성으로관광객들에게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도시정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정비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 생태 숲 및 수변공간 조성 등으로 다양한 관광자원 확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 사업으로 문경먹방여행, 광부도시락사업은 탄광촌과 연계하여 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득 증대 및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반짝반짝스토리 문패 달아주기 사업은 심야에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택가의 태양광 스토리 문패 및 태양광 조명, 포장정비로 범죄율 감소와 환경정비로 인한 주민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미래비전 전략회의는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문경시 발전계획 전략을 수립하며, 중앙부처 및 도 정책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매월 개최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중부내륙철도 개통과 귀농귀촌시대를 맞아 도시정비와 재해예방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과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