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한해 국공립 및 공공형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장난감도서관, 시간제 보육 등 양육 편의 제공을 통해 공보육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농어촌지역과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군위군과 포항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각각 신축했다.또 지난 4월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어린이집 지원과 가정 양육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이 올해 3개소(영천, 문경, 칠곡)가 개소되는 등 현재 도내 총 8개소가 운영 중이며, 도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를 언제든지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10곳에서 올해 8곳을 추가 지정해 현재 총 18곳을 운영하고 있다.또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2016년도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공형어린이집 12곳을 추가로 신규 선정했다.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내년에도 국공립 및 공공형어린이집 확대와 직장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등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도내 어린이집의 양적 인프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