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를 위해 “문경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섰다.문경시는 연말연시 특수를 맞이하여 사과 소비촉진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하여 시민・출향인사・공무원 ・기업체, 유관기관 등이 앞장서는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게 하여 고향사랑에서도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 문경시의 힘과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먼저 문경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경사과 팔아주기 운동 일환으로 문경사과 주문직거래 신청을 오는 12월 2일까지 받고 있고 각종 행사 및 친지 등 방문 시 문경사과 전달하기 운동도 전개한다.또한 출향인사와 기업체, 유관단체에 문경사과 등 농특산물 팔아주기 서한문도 보내 고향사랑과 지역 농업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 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문경시는 전국에서 가장 큰 매장을 보유한 고속도로 상・하행선 직판장과 문경새재의 농특산물 직판장 앞에서 농업인들이 참가하는 상설 직판행사를 열고 문경사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와 협력하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3일간 문경사과 직판행사를 계획하는 등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 아파트단지를 찾아가 최고의 맛, 문경사과를 홍보・판매 할 계획이다.또한 문경시는 문경APC 등 2곳에 홈쇼핑에 소요되는 금액을 4,000만원을 지원하여 전국의 소비자들이 안방에서 문경사과를 맛보게 하고 직판행사 시 택배를 이용해 판매할 경우 택배비 전액을 지원하여 가격부담을 들어줄 계획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 팔아주기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효과가 있다”며“시민여러분과 관내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서도 문경사과 팔아주기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문경시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해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위해 문경사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