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30일부터 2일간 경주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관계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대응력 강화 워크숍 및 구조‧구급 경진대회’를 갖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 상호간 파트너십과 단체별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재난안전 자원봉사활동 유공 민간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네트워크 회원들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권도엽 (前)국토해양부 장관, 배온희 한국지진대비연구소 소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18개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146명이 참가해 재난대응역량을 평가하는 구조․구급 경진대회도 실시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건물붕괴․화재발생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해, 상황전파․비상소집․현장출동, 부상자 구조․구급과 화재진압 등 각 단계별 상황판단, 대응능력의 정확성과 소요시간 등을 측정해 5개 우수 팀을 선발․시상했다.김원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오늘날 재난은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 되는 추세로 관주도의 재난대응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재난안전네트워크 참여단체 모두가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 11월 민간차원의 재난안전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됐고, 지난 2012년 6월 29일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전문화 도내확산, 취약지역 순찰, 피해현장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올해도 9.12 지진피해 현장 복구 작업 , 태풍 차바 피해 복구 작업,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