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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유휴지가 깨끗한 주차장 변신’

권태환 기자 입력 2016.11.30 20:30 수정 2016.11.30 20:30

영해면, 주민 편의·도시환경 개선 ‘일석이조’영해면, 주민 편의·도시환경 개선 ‘일석이조’

영덕군 영해면은 이용되지 않는 사유지․공유지를 활용한 무상임대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무상임대 주차장은 영해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인근부지 도○○(남, 69세)씨의 토지를 비롯한 6필지(2,342㎡)에 조성됐으며 120여대 차량의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난 해소 외에도 생활쓰레기 집하장으로 방치되어 생활환경을 오염시켜 왔던 유휴지가 깨끗한 주차장으로 정비돼는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해면사무소 직원들이 부지 확보를 위해 타지 거주 소유자를 직접 찾아가 주차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토지를 무상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끈질기게 설득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된 토지는 사용기간 동안 재산세를 전액 감면하였으며, 양도소득세 일부도 감면했다. 남선진 영해면장은 “계속해서 유휴지 활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주차의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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