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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 찬겨울 사랑의 온정 밀물‘훈훈’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04 17:04 수정 2016.12.04 17:04

청송 관내 종교단체 및 기업체가 잇따라 사랑의 온정이 이어져 찬겨울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주)그린조경(대표 김태윤)는 청송지역의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가정위탁아동에게 겨울내복 300여벌과 보온장갑 200여컬레(1,000만원상당)를 전달해달라며 청송군 희망복지원단에 기탁했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주)청송양수발전소는 사랑의 연탄 6000장을 기탁했다. 또 청송양수발전소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희망복지지원단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기탁에 앞서 지난달 30일 파천면의 어려운 2가정에 방문해 각각 500장씩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진보면에 소재한 장안사(주지 탄성스님)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5Kg) 50상자를 기증했다. 또 같은달 23~24일 이틀간 청송군새마을부녀회(회장 홍미자)는 청송군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나눔 행사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의 저소득층 320세대에 전달하여 지역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해주었다.한동수 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훈훈한 온기를 전해주신 단체 회원 및 기업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십시일반 모아주신 사랑의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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