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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농지 불법성토 “판친다”

변창상 기자 입력 2016.12.04 19:38 수정 2016.12.04 19:38

경산시, 규제완화 핑계 ‘단속 나몰라라’경산시, 규제완화 핑계 ‘단속 나몰라라’

경산시가 최근 수년전부터 농지 불법 성토 등 농지와 관련. 불법 단속에 소극적으로 대처 하는 사이 이들 불법 성토 업자들이 활개를 펼치는가 하면 농민들을 부추겨 작게는 수 백 만원 에서 많게는 1천만 원 이상을 요구 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이들 불법 성토 업자들의 “도로 보다 약 2m 가량 낮은 지주들에게 접근.”도로 높이만큼 성토 하면 1평당 수 십 만원의 매매 가격이 올라 간가“며 부추겨 수 백 만원 을 받고 불법 성토로 이어 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이들 불법 성토 업자들은 평일에 깊이 약 2m 가량 논을 굴삭기를 동원. 파 놓은 뒤 금.토.일 주로 공무원들이 근무 하지 않는 틈을 타 아파트 공사장 등지에서 나온 흙 등으로 매립해 도로 높이까지 성토 한 후 농지 주들로부터 수 백 만원씩 받아 내고 있다. 한 부동산 업자는 취재진에게 ”도로보다 낮은 농지보다 도로 높이와 같은 농지는 사실 1평당 2.3십 만원은 더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2.3.4일 3일간 이들 업자들은 25t 대형 덤프트럭 약 70여대를 동원.남천면.남산면.압량면.자인면.동부동.(오목천동길226.7인근.압독로 386.75.인근.계남길.171.인근.송내.전지공단 입구)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약 20여 곳에서 농지 불법 성토를 벌이는가 하면 불법 성토에 동원된 흙에서는 폐.임목.폐.암 등이 매립 되었으며 농수로 및 농로 파손과 인근 도로에는 수 백m씩 비산 먼지 등을 일으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었다. 지난 3일간 이들 농지 불법 성토에 동원된 흙들은 경산시가 최근 건축 허가를 해준 경산 중산지구 내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펜타힐즈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 현장과.경산 임당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반출 된 것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많은 시민들이 소음과 비산 먼지 등으로 고통을 받는 이러한 상황 속에 경산시는 규제 완화 차원 운운 하며 건축 허가만 해주고 나면 이후 각종 불.탈법은 "나 몰라라“식의 행정을 펼치는가 하면 환경과.도시과.농지과 등 관련 부서에서는 이런 저런 핑계로만 일관.단속에는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경산시 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산=변창상 기자 bcs54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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