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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목조문화재, 火魔로부터 지킨다’

권태환 기자 입력 2016.12.04 19:38 수정 2016.12.04 19:38

영덕소방서는 지난 2일 목조문화재(산불)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의 삼벽당에서 실시하였으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산림지원과 등 유관기관 등 총 137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삼벽당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8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조선중기의 문신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이중량의 종택으로 목조문화재라는 건물구조상 연소 확대성이 강하며, 건물뒤편은 목조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어 유사시 산불로 번질 우려성이 상당히 높다.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간 상호 협조체제 구축으로 화재초기 진압능력을 배양 및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영덕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소실된 문화재를 원형에 가까이 복원할 수 있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그대로 살리기는 어렵다”며 “겨울철은 화재발생률이 높은 만큼 한순간의 부주의로 귀중한 자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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