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포근한 겨울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주말에도 이어져 온(溫) 마을에 온(溫)기가 가득해지고 있다.
경산 압사회가 지난 21일 압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전기장판·겨울이불 33세트(25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이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종호 회장은 "보일러 한번 제대로 돌려보지도 못하고 겨울을 나는 이웃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압사회 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