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5만여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경상북도 보훈회관’이 경북도청 신도시 내 안동시 풍천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경북도 보훈회관은 5일 오후 2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을 비롯 김응규 도의회 의장, 道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은 농악대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제막식, 회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개관 기념사에서 “경상북도 보훈회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는 예우와 처우개선의 장”이며 “미래세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는 산실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국가사랑의 상징인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나라의 안팎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개관한 도 보훈회관에는 광복회 경북지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 등 도 단위 10개 보훈단체에 40여명의 상근인력이 근무하게 돼 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