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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건강한 스마트사회 구현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05 20:10 수정 2016.12.05 20:10

스마트쉼센터 운영…청소년 등 인터넷중독 예방 나서스마트쉼센터 운영…청소년 등 인터넷중독 예방 나서

경북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정보문화를 누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보화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경상북도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가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를 보면 청소년의 경우 고위험군 4%, 잠재적 위험군 27.6%가 스마트폰 중독(과의존) 위험군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인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영유아(만 3~5세)의 경우 고위험군 1.7%, 잠재적 위험군 10.7%로 조사돼 스마트폰(미디어 기기) 중독(과의존)에 저연령화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북도는‘경상북도스마트쉼센터’(포항시 소재)를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에는 심리상담 및 발달심리학 석․박사 출신의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상담사 12명(동부지역 4명, 서부지역 2명, 남부지역 4명, 북부지역 2명)이 활동중 이다.올해 도내 유아, 아동, 성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606회(4만5천100명), 가정방문(95명)상담을 실시했다교육과 상담을 통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다양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배움으로써 자녀가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인터넷 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동화구연‘이야기 속으로 퐁당’프로그램을 운영했다.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주 접하는 유형별(게임, SNS, 웹툰, 성적자극물) 중독에 대하여 학생들 스스로 진단하고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으랏차차 위기탈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또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에는 부모 교육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어머니들에게 자녀와의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고 나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만하면 좋은 엄마’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마마쇼-마음에 마음을 더하여 행복해지는 엄마들의 쇼’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보고, 가족간의 소통방식에 문제가 되는 패턴을 찾아 전문가(스마트쉼센터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구해일 경북도 정보통신과장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스마트쉼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중독 상담을 확대하는 등 정보화 역기능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 자가진단 메뉴를 이용해 인터넷중독, 온라인게임중독, 스마트폰중독, 인터넷이용습관을 스스로 진단하고 중독이 의심될 때는 경북스마트쉼센터(054-241-0076)를 통해 예방교육과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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