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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침체 원도심 활성화 ‘기대’

김영춘 기자 입력 2016.12.05 20:39 수정 2016.12.05 20:39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체계적 추진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체계적 추진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이 5일 박보생 김천시장, 조현태 LH 행복주택본부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렸다.김천시는 최근 각종 도시재생관련 국비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도시재생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지원기구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기존에 자산동에 설치되었던 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센터는 행정, 주민, 전문가, 지역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아이디어 발굴, 주민교육을 실시하며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생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센터를 마을사랑방처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자주 방문하여 다양하고 많은 의견들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고, 센터를 구심점으로 다시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어보자”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한편, 도시재생 특별법에 따라 김천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도시재생지원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LH에서는 장태진 센터장을 내정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재생사업의 지원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원도심 전반에 걸친 도시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김천=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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