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세대별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동파사고 예방법을 적극 홍보한다.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밖으로 노출된 수도 배관을 단열재로 감싸주고 계량기 보호통 속을 헌옷, 솜 등 보온재로 채운 후 보호통 뚜껑에 비닐을 덮어 밀봉해야 하며, 혹한이 지속될 때는 가정 내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해 사전에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일 경우 수도관이 파손되므로 수도꼭지를 열어두고 양쪽 배관을 헤어드라이기로 녹이거나, 수건으로 수도관을 감고 윗부분부터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하며 수도관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문경시상수도사업소(☏553-6414, 553-9999)로 신고하면 된다.상수도사업소장(신동렬)은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사전 점검은 필수적이며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