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립대구과학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희망 어울림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이 행사는 진로체험교육 및 초대형 뮤지컬 관람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문화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로체험교육 및 3D프린터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느낌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이예걸 청송 Wee 센터장은 “이번 희망 어울림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목표를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 대인관계를 경험함으로써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