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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전문성 갖춘‘경북창조농업인’뜬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06 20:09 수정 2016.12.06 20:09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 4개과정 110명 배출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 4개과정 110명 배출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6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2016년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과정 합동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은 ‘창조경제시대 미래를 여는 우리농업’이란 주제로 이양호 前농촌진흥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4개 과정 110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교육생 표창 수여, 과정별 대표의 교육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과정은 기초과정(전통주제조상품화과정)과 심화과정(농산물마케팅, 농촌여성가공창업), 2030리더과정 등 4개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 합동개강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총 70~14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현장 체험 및 견학을 통해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위한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산물 유통,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경영 이론과 함께 생산+가공+유통의 복합경영체를 직접 현장 방문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농촌여성가공창업과정은 지난해 교육생 중 4명이 올해 창업해 5천만원 이상의 연소득과 1사업당 4명이상 상시 일자리를 창출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박소득 농업기술원장은“FTA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서도 교육에서 배운 마케팅전략, 가공창업, 제조기술 등을 현업에서 실천해 창조 농업의 선두주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이번 수료를 계기로 경북 농업․농촌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 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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