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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송, 경북 북부권 ‘MICE거점 도약’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06 20:29 수정 2016.12.06 20:29

청송군, 中 북경대 등 석학 초청 MICE 팸투어청송군, 中 북경대 등 석학 초청 MICE 팸투어

청송군이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북경대, 인민대 등 중국의 두 대학 유명 교수진을 초청해 ‘MICE 팸투어’를 가졌다.군에 따르면 대중국 MICE 홍보 강화와 VIP 팸투어를 통해 해외 각종 학술대회 및 협회행사, 포상관광객을 유치으로써 지역의 MICE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MICE 팸투어는 해외 석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송만의 특화 포럼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의 취향에 맞춰 국내 3대 암산 중 하나로서 가을 단풍 3대 명산 중의 하나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주왕산, 올해 기업회의하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바 있는 한옥 민예촌, 알칼리성 나트륨 중탄산천으로 한국자원연구소에 의해 전국 최고의 수질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된바 있는 주왕산솔기온천, 청송 사과 및 각종 사과 가공품 등이 소개되었다.특히, 이번에 참가한 중국 교수진들은 당나라의 주도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이라 칭하고 당나라로 쳐들어갔다가 패하여 주왕산에서 숨어 지냈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는 스토리텔링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청송이 경북 북부권 MICE 거점으로 도약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국내 기업회의, 학술 및 교육행사를 집중 유치하고 청송만이 주도 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포럼을 개발하겠다”며 “청송만의 문화, 자원을 융합한 유니크 MICE 상품으로 차별화 하여 청송이 경북 북부권 MICE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당진∼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과 내년 6월 청송대명리조트가 들어서면 청송의 도시 인프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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