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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前조선일보 논설위원,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1.22 13:11 수정 2020.01.22 13:11

포항 북구, 22일 출마 기자간담회

강훈(50)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22일 등록했다.(사진=후보사무실)
강훈(50)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22일 등록했다.(사진=후보사무실)

강훈(50)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22일 등록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5년 언론인 생활을 통해 얻은 각종 경험을 이제부턴 포항 시민과 국민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또 “지진 피해와 인구 감소 등 포항 경제가 팍팍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까를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신인인데다 출발도 늦어 부족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라며 “현재 준비하고 있는 포항 발전을 위한 구체적 비전과 공약이 완성되면 정식 출마 회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포항항도초등학교, 동지중, 포항고를 거쳐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조선일보 사회부차장(법조팀장) TV조선 탐사보도부장,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강 예비후보는 재직 중 많은 특종 기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비리를 단독 보도해 관훈언론상을 수상했으며, 대서양에 있는 라스팔마스 섬의 한국인 선원들이 고기 잡은 돈으로 조국 산업화에 기여한 사실을 발굴 보도한 공로 등으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의 CP(총괄프로듀서)를 맡았던 강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주소지인 서해 함박도에 북한군과 군사시설이 들어온 사실을 최초 방송해 현 정부의 안보 불감증에 경종을 울렸다. 25년 언론 경력 중 절반 이상을 검찰과 법원 등 법조계를 담당했던 강 예비후보는 정치 경제 사회 각계의 부정부패 및 비리 등을 밝혀내고 시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다. 강 예비후보는

끝으로 강 에비후보는“기자경험을 살려 현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제대로 견제하는 역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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