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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포항서 구슬땀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1.28 12:33 수정 2020.01.28 12:33

3주간, 동계 전지훈련
포항 실내사격장에서

지난해 8월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합숙훈련중인 청소년 대표팀의 훈련 모습.(사진=포항시)
지난해 8월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합숙훈련중인 청소년 대표팀의 훈련 모습.(사진=포항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61명(지도자 5, 선수 56)이 29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포항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지도자 소속팀인 태릉고, 옥려여고 선수 12명과 함께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훈련을 하며, 체력ㆍ기술ㆍ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엘리트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후보 선수를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포항을 찾은 것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충무기 중ㆍ고등학교 사격대회가 개최될 만큼 뛰어난 사격시설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올해에도 사격 인프라 개선을 위해 결선 사격장 10사대 증축을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근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전지훈련 선수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시티투어 등 포항의 맛과 멋 그리고 문화를 널리 알려 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지방체육 및 사격종목 저변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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